살아있는 책을 만듭니다 홍성사

쿰 348호

[책 속에 넣어둔 편지] 김준표(출판기획부 편집팀) – 무술, 마음가짐, 신앙 –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 1년 6개월 정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을 들였다. 동작을 따라한 뒤 집에서 혼자 재현해 보면 아무것도 ...

한 권의 책, 그 ‘공적인 삶’에 관하여

1  . “이제 내가 뭘 원하는지 알겠어.” 루이스의 초기작 《순례자의 귀향》에서 주인공 존은 숲을 거닐다 우연히 아름다운 섬을 발견합니다. 그는 너무 어려서 그 섬이 다른 섬과 무엇이 다른지 당시에는 알 수 없었는데, 그 무한한 달콤함이 ...

벼룩시장

6월 28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화진책방 앞 하얀 천막에서 벼룩시장이 열립니다. 좋은 물건들이 많이 있으니 꼭 구경오세요~ ^^

《키르케고르: 신앙의 합리성》을 내면서

처음에 우연찮게 이 원고를 접했을 때 “신앙의 합리성(Resonableness of Faith)”이라는 제목을 보고 절반은 출판을 결정했었습니다. 흔히 ‘신앙’과 합리성으로 대표되는 ‘이성’은 대립되는 개념으로 알고 있는데, 그 두 단어가 딱 ...

쿰 347호

[살며 사랑하며] 전송열(쿰회원) –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몇 년 전 일이다. 내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논어》를 다 외우면 어떻겠냐고 하기에 그야 당연히 좋은 것이라고 답해 주었다. 그랬더니 이 학생이 ...

쿰 346호

[저자의 일상] 박지훈   우리 은총이와 함께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평안하시지요! 한국의 팀 ‘호잇’으로 불리는 은총 부자입니다. 1년밖에 살지 못한다던 우리 은총이는 벌써 16살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