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책을 만듭니다 홍성사

쿰 356호

{책 속에 넣어둔 편지} 김준표 출판기획부 편집팀 _ 공부해 봐야 할 주제, 희년 _ 희년 정신은 구약의 핵심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단 한 번도 구약에서 실현되지 못했다고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사도행전을 읽으면서 ...

홍성강좌, 2019년 봄학기 시작!

한국 근대사의 카이로스 3. 1운동과 기독교 그리고 김마리아 – 3. 1운동은 33인의 한 사람인 만해(萬海) 한용운이 『조선 독립의 서(書)』에서 웅변 했듯이 한국 민족이 강요된 노예상태에서 자유를 향해 자기를 일으킨 ...

쿰 355호

[이영표의 말] 이영표 KBS 축구 해설위원, 전 축구 국가대표 –삶을 파괴시키는 것– “유다 지파,세라의 증손,삽디의 손자,갈미의 아들 아간!” 죄에 대한 그분의 추적은이렇듯 날카롭고 집요하다.아간이 탐한 ...

희년

– 초대교회 성도들에게 로마의 불의한 시스템을 고치는 데까지 나아가지 못했다고 질책할 수는 없다. 그것은 그들의 사명이 아니었다. – 우리에게는 세 가지 개혁 과제가 있다. 첫째는 교회가 희년으로 개혁 되어야 한다는 ...

홍성사에서 제2의 수장고를 짓습니다.

2003년 홍성사가 이제 막 부도의 그늘에서 벗어날 즈음 일명 ‘보물창고’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마무리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보물=책, 창고=서고로 현재 저희 홍성사가 본사로 사용하고 있는 쿠미오리 건물입니다. 25평 남짓 ...

쿰 354호

[살며 사랑하며] 마은희 쿰회원 – 글을 쓴다는 것은 – 단 열흘이라는 시간을 남겨 두고 홍성사로부터 자유로운 글쓰기에 관한 원고 청탁을 받았다. 다음으로 미룬다 해도 선한 것이 나오랴 하는 마음으로 하루 정도 고심한 ...

일곱 날의 빛, 아이슬란드

– 결국 난 큰 몸을 버리고  가장 작은 몸을 택했어. –   나를 위해 세계 여행을 했었어.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지 나만의 도구를 찾았고 수단을 배웠지. 너를 위해 NGO일을 했었어.  돈이 아닌 사람을 ...

쿰 353호

[살며 사랑하며] 허필석(쿰회원) – 의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 의사들의 대부분 시간은 작은 공간에서 이루어집니다. (제 경우는 4평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환자를 보고, 점심에 독서도 하며, 꾸벅거리고 졸기도 하다가, 간호사들과 간식을 ...

쿰 352호

[살며 사랑하며] 조영수(쿰회원)   – 제주의 계절 – 올해로 제주살이 6년차에 접어든다. 처음 입도하던 날, 우리는 여섯 살 된 딸아이와 백일도 채 되지 않은 아들을 안고 낯선 땅, 제주로 들어왔다. 안정된 보금자리를 부지런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