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의 말}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프로축구선수협회 고문 겸 이사


밭에 있던 두 사람

예수님은 모든 인류를 사랑하신다.
그러나 사랑하신다는 말이 모두
구원하겠다는 말씀은 아니다.
예수님은 유다도 사랑하셨지만
유다마저 구원하지는 않으셨다.
“차라리 태어나지 아니하였더라면”
이라고 탄식하셨지만 구원까지는
아니었다.
불가능이 없으신 주님께서도
‘회개한 사람 구원 안 할 수
없으시고 회개 안 한 사람 구원하지
못하신다’는 누군가의 말은 결코
흘려들어선 안 될 말이다.
예수님은 세상의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그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마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