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책을 만듭니다 홍성사

쿰 352호

[살며 사랑하며] 조영수(쿰회원)   – 제주의 계절 – 올해로 제주살이 6년차에 접어든다. 처음 입도하던 날, 우리는 여섯 살 된 딸아이와 백일도 채 되지 않은 아들을 안고 낯선 땅, 제주로 들어왔다. 안정된 보금자리를 부지런히 ...

쿰 351호

[책 속에 넣어둔 편지] 김준표(출판기획부 편집팀) 《안동교회 이야기》   – “그기 당연한 기제” – ‘진짜 보수는 진짜 진보와 통한다.’ 안동교회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개신교가 쇠락해 가는 시대, 《안동교회 ...

쿰 350호

[저자의 일상] 정용섭 《설교란 무엇인가》, 《주기도란 무엇인가》 저자   – 늙어 가며… –   올해 나는 지하철 무료 탑승 자격을 얻었다. 특정 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기에 그런 일을 귀찮아하는 성격이라서 아직 ...

쿰 349호

[밴쿠버 통신] 이영표(KBS 축구 해설위원, 전 축구 국가대표)   – 샤워밸브와 비누 거품 – 아시안게임 축구 중계를 위해 자카르타에 도착한 다음 날. 운동을 마치고 숙소에서 샤워를 하다가 문득 물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에 ...

쿰 348호

[책 속에 넣어둔 편지] 김준표(출판기획부 편집팀) – 무술, 마음가짐, 신앙 – 무술을 배운 적이 있다. 1년 6개월 정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을 들였다. 동작을 따라한 뒤 집에서 혼자 재현해 보면 아무것도 ...

쿰 347호

[살며 사랑하며] 전송열(쿰회원) –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 몇 년 전 일이다. 내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이 《논어》를 다 외우면 어떻겠냐고 하기에 그야 당연히 좋은 것이라고 답해 주었다. 그랬더니 이 학생이 ...

쿰 346호

[저자의 일상] 박지훈   우리 은총이와 함께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화 봉송   평안하시지요! 한국의 팀 ‘호잇’으로 불리는 은총 부자입니다. 1년밖에 살지 못한다던 우리 은총이는 벌써 16살이 ...

쿰 345호

[밴쿠버 통신] 이영표   어깨에 내려앉은 실오라기   작은 실오라기 하나가 날아올라 함께 예배를 드리던 앞사람 어깨에 내려앉았다. 그런데 그분은 알아채지 못했다. 문득 실오라기보다 더 가벼울 수 있는 성령님의 임재를 우리가 느끼지 ...

쿰 344호

[밴쿠버 통신] 이영표   점, 선 그리고 새로운 내일   모든 선은 점으로부터 시작한다. 점 하나로는 방향을 예측할 수 없지만 옆에 또 다른 점 하나를 찍어 연결하면 선이 되고, 우리는 곧 선의 흐름과 방향을 예측해 나갈 ...

쿰 343호

[밴쿠버 통신] 이영표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   몇 주 전 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하나님 이야기가 나왔을 때, 같이 계셨던 노신사 한 분의 말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하나님 믿고 싶은데 도저히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