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4개월,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다!

이재철 목사의 <사도행전 속으로> 전 15권 완간!

“여러분은 지금부터 이재철을 거침없이 버리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새로운 차원의 은혜를 원하신다면 이재철을 버리되, 적당히가 아니라 철저하게 버리셔야 합니다.”

이재철 목사는 작년 11월 고별설교에서 사도행전 마지막 장의 마지막 구절을 마무리하며 사도행전 29장을 각자의 일상의 삶으로 엮어가 줄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2005년 7월 100주년기념교회 창립과 동시에 사도행전을 1장 1절부터 풀어가는 순서 설교를 시작하여 2018년 11월 18일 사도행전 28장을 끝으로 사도행전 설교의 막을 내리고 은퇴한 이재철 목사.

이 땅에 교회가 세워지는 처음 기록이자 성서에서 교회 역사 연대기를 다룬 유일한 책인 사도행전을 통해 그가 설파하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을까?

오늘날 세상의 양심을 깨우며 한국 교회가 나아갈 바르고 참된 길을 향한 그의 간절한 염원이 아니었을까?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만이 이 땅의 희망이라는 명제는, 한국 교회를 위한 묘지기와 길닦이 사명을 부여받은 자의 가슴속 외침이었으리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이루는 지체로서 성도가 보내심을 받는 곳은 바로 우리가 속한 이 세상이기 때문이다. 우리 각자가 발 딛고 서 있는 이 땅에서 우리의 삶의 실상과 현장의 기록을 사도행전 29장으로 새롭게 엮어 가야 함은, 그가 장장 13년 4개월동안 전했던 사도행전 메시지를 관통하는 절대적인 핵심 가치가 아닐까?

오늘을 거침없이 버려야, 새로운 차원의 내일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지난 30년 넘은 세월을 함께했던 양화진 언덕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시골로 낙향한 한 종교인의 퇴장을 바라보며, 동시에 그의 새로운 등장을 기대하게 된다.

13년 4개월간이란 긴 여정 끝에 들려오는 <사도행전 속으로> 완간 소식이 그래서 더욱 특별하고 반갑다.

<사진 출처: 중앙일보>